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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냐 vs 안도냐…미, 1월 CPI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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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5가지 증시 등락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4% 이상 상승하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5%로 제시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둘러싼 경고음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S&P500 지수가 1.5%~2% 급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간의 두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3%~0.39% 사이로 집계되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25%로 제시하며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증시에는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 기대감조차 줄어들 것이라며 S&P500 지수는 0.75%~1.5%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의 세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7%~0.33% 사이로 집계되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40%로 가장 높게 봤다. 또한 국채금리에는 변화가 거의 없지만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최대 0.25% 하락하거나 1%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의 네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1%~0.27% 사이로 집계되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25%로 제시하며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인플레이션은 증시에 '골디락스(Goldilocks)' 효과를 줄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1%~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간의 마지막 시나리오는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5%로 제시했다. 또한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신흥국 증시가 수혜를 받고 S&P500 지수는 1.25%~1.75%까지 급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1월 CPI는 1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1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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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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