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3

서울시가 쏜 '큐피드 화살'에…2356명 우르르 몰렸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쏜 '큐피드 화살'에…2356명 우르르 몰렸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미팅 행사에 2천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서울시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획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의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100명 모집에 총 2천356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7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아트나잇'을 연다. '아트(Art)'를 주요 콘셉트로 해 취향 기반의 그룹핑(grouping),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저녁 식사, 일대일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녀 지원자 비율은 41대 59다. 남성은 974명이 신청해 19대 1의 경쟁률, 여성은 1천382명이 신청해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이대로는 25∼29세 17%, 30∼34세 40%, 35∼39세 31%, 40∼45세 12%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주된 지원 동기로 직장 특성이나 나이로 인한 이성 만남의 어려움, 서울시에서 서류들을 검증한다는 신뢰성,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점 등을 꼽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추첨해 남성 50명, 여성 50명을 선발하고 7일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행사가 평일 저녁에 진행됨에도 많은 분이 신청해 미혼남녀의 큰 관심을 확인했다"며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커플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