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24.99

  • 65.60
  • 1.6%
코스닥

919.24

  • 19.59
  • 2.09%
1/8

'인구절벽' 실감…입학생 없는 초등학교 속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인구절벽' 실감…입학생 없는 초등학교 속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인구 감소 여파에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는 학교가 경남도에서만 2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입학생이 1명도 없는 곳은 도내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이고, 여기에는 창원과 김해 등 인구 50만명이 넘는 대도시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통영·고성 각 4개교, 합천·하동 각 3개교, 창원·밀양·창녕 각 2개교, 진주·김해·거제·양산·의령·산청 각 1개교다.


    입학생이 1명인 학교도 33곳으로, 창원과 함양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군에 해당한다.

    올해 초등학교 예비 소집 결과 입학생은 2만701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천740명이 감소했고, 입학생이 없는 학교는 1곳이 더 늘었다.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가 23명인 것으로 고려하면 약 119개 학급이 사라진 것이다.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계속 감소세를 보인다.

    2021년 3만185명, 2022년에 3만명대가 무너져 2만9천858명으로 집계됐고, 2023년 2만7천154명, 2024년 2만3천411명, 올해 2만701명이다.


    향후 4년간 신입생은 더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에 2만명이 붕괴해 1만9천811명, 2027년 1만8천177명, 2028년 1만7천338명, 2029년 1만6천337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