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LG생활건강, 지난해 4분기 영업익 434억…전년비 20.7%↓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LG생활건강, 지난해 4분기 영업익 434억…전년비 20.7%↓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 6,099억원,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화장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6,994억원, 영업이익은 50.3%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H&B 채널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에서 호실적을 달성한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


    중국 광군제, 미국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일본 큐텐 메가와리 등 해외 주요 온라인 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투자가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연간 매출은 2조 8,506억원, 영업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8.0% 증가했다.


    생활용품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995억원, 영업이익은 22.1%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견고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침체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효율화와 브랜드 및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2조 1,370억원, 영업이익은 1,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 증가했다.

    음료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110억원, 영업이익은 65.1%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등 제로 탄산 및 에너지 음료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매출은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력 구조조정 등 사업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연간 매출은 1조 8,244억원,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이를 종합한 LG생활건강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 8,11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7% 하락한 4,590억원을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24.7% 증가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