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중국 저가 AI인 '딥시크' 충격에 2500선이 깨졌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95포인트(1.46%)내린 2499.85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과 기관이 각각 약 1천억원, 2천50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천300억 원을 팔고 있다.
딥시크 충격에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각각 10,6%, 9.8%떨어진 19만7500원, 10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삼성전자는 HBM3E 8단 엔비디아 공급 승인 소식에도 2%넘게 하락해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외 LG에너지솔루션(-0.79%), 현대차(-0.48%), 기아(-0.79%)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셀트리온(+1.66%), KB금융(+1.69%), NAVER(+4.66%) 등이 오르고 있다.
앞서 중국의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최근 오픈AI의 o1과 동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신 추론 모델인 R1을 공개했다.
딥시크는 이 모델을 훈련하는데 550만달러가 조금 넘는 비용이 들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AI 인프라에 수십억달러를 지출한 대형 기술기업의 경쟁력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AI 생태계를 주도한 엔비디아는 지난 27일(현지시각) 17% 폭락했고 TSMC(-13.33%), ASML(-5.75%) 등 관련주도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