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딥시크 이탈리아서 '차단'...경계심 드러낸 유럽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딥시크 이탈리아서 '차단'...경계심 드러낸 유럽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에 이탈리아는 사용을 차단하는 등 유럽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ADVERTISEMENT


    영국과 프랑스 등은 딥시크에 질의서를 보내거나 내부 검토를 통해 규제 필요성을 따져보고 있다.

    이탈리아 개인정보 보호 기관인 가란테(Garante)는 개인 정보 사용의 불투명성을 들어 딥시크 사용을 차단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DVERTISEMENT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는 29일부터 애플과 구글 앱 스토어에서 딥시크에 접속할 수 없었다.

    가란테는 딥시크 측에 사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개인 정보를 어디에서 수집해 어떻게 이용하는지, EU 정보보호 규제에 따른 데이터 처리를 하고 있는지, 이같은 데이터가 중국 내 서버에 저장되는지 등을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도 딥시크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 등 외신이 전했다.

    피터 카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딥시크의 규모와 영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올바른 시스템을 거치도록 할 것"이라며 "신기술, 신제품이 세계 경제에 나타나는 건 흔한 일이고 영국민을 안심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폴리티코는 영국 정부가 통신 관련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 산하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기술적 위험 요인을 살피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도 딥시크 측에 시스템 작동 방식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보호 측면에 관한 위험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다.

    ADVERTISEMENT


    독일 매체 차이트는 독일 당국이 딥시크 앱에 대한 규제 조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는 딥시크에 아일랜드 사용자 관련 데이터 처리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서 유럽연합(EU) 개인정보 관련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아일랜드 당국에 딥시크를 조사할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하지만 미국 빅테크 기업의 유럽 본부가 있는 아일랜드의 DPC가 이들 기업의 EU 정보보호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