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3.93

  • 15.31
  • 0.37%
코스닥

917.00

  • 1.80
  • 0.20%
1/3

팍팍한 살림 '세뱃돈' 줄였나…신권발행액 급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팍팍한 살림 '세뱃돈' 줄였나…신권발행액 급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된 신권 규모가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25일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 기간에 발행된 신권 액수를 기준으로 올해 신권 발행액은 2조5천684억원이었다.

    2021년 3조3천869억원이던 명절 신권 발행량은 2022년 4조1천857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이후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2조9천673억원까지 감소했고 올해는 그보다 4천억원 남짓 적었다.


    신 의원은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신권 발행량이 전년 대비 30% 안팎으로 감소해 지방의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은 지난해에 비해 41.3%, 경남은 26.8%, 광주·전남은 25.7% 감소했다.


    신 의원은 "세뱃돈으로 인심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 문화가 불경기의 한파 속에 타격을 입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추경 등으로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