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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개강하자…"잡아 족쳐야"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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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개강하자…"잡아 족쳐야"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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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의대 3·4학년 새 학기 강의가 개시되면서 일부 학생이 복귀하자 의사 커뮤니티에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돌았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개강한 서울의대 본과 3학년 40명, 4학년 30명 등 약 70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석했다.


    학생들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의사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출석자의 학년·실명이 게재된 '서울의대 복귀자 명단'과 함께 이들을 향한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의대생 신분을 인증해야 활동이 가능한 의료계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학년과 실명이 표기된 '복귀자 명단'이 유포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전체 명단을 보내달라', '잡아 족쳐야 한다', '돌아간 30%를 빨리 잘라내고 고립시켜야 한다',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한다', '매국노다'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서울의대 본과 4학년생들이 모여 있는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는 타 대학 의대생 일부가 난입해 이들을 복귀하지 못하도록 압박하고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채팅방은 현재 개설자에 의해 강제로 종료된 상태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을 지낸 강희경 교수는 "위협을 느낀 학생이 모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했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전국 의대 가운데 가장 먼저 개강한 서울대 의대의 3·4학년 상황은 다른 학년과 타 대학 복귀 분위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대 본과 2학년은 2월에, 1학년은 3월에 각각 개강하며 다른 의대들도 학년에 따라 1∼3월 중 새 학기를 시작한다.


    서울대 의대 재학생·복학생 등록금 납부 기간은 다음 달 20∼26일이다. 복학 신청 기간은 내달 28일까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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