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4일부터 톨사이즈 커피와 티 음료 22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톨사이즈 인상은 3년만으로,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의 경우 4천500원에서 4천7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 음료 가격을 각각 300원과 600원 올렸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 11종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돌체 콜드브루, 제주 말차라떼 등 가격은 동결하고, 아이스커피는 그란데와 벤티사이즈 기준 200원 인하한다.
스타벅스 측은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를 노력했으나 지속적인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