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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파국이냐 vs 봉합이냐…폭탄 '째깍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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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파국이냐 vs 봉합이냐…폭탄 '째깍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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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WB)은 올해 전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동일한 2.7%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나라들이 맞대응에 나선다면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경제가 2023년과 마찬가지로 2.7%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가 각각 2.7%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은 경제 성장률이 올해 1.7%, 내년에는 1.8%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은 올해 2.3%, 내년에는 2.0%를, 일본은 올해 1.2%, 내년에는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만료 예정인 '2017년 트럼프 감세안'이 연장되고 다른 경제 조건에 변화가 없다면 내년 경제성장률이 0.4%포인트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도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4.1%, 내년에는 4%로 각각 예상됐고, 중국은 올해 4.5%, 내년에 4%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보편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되 다른 나라가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으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전망치(2.7%)보다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세계은행의 시뮬레이션이 분석했다.

    만약 트럼프 2기 정부의 보편관세에 맞서 다른 나라가 비례적으로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이 수치는 0.3%포인트까지 내려간다고 세계은행은 밝혔다.


    세계은행은 "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을 분석한 다른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고 설명하며, 미국 관세가 10% 오르고 다른 나라가 이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9% 떨어질 수 있다는 한 연구 자료를 인용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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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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