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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9천여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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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 강풍과 다른 지방 폭설 등으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편 138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 운항 계획 항공편 395편 가운데 왕복 138편(국내선 132편, 국제선 6편)이 결항했다. 남은 항공편 왕복 70여편도 대부분 결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발 편 가운데 결항 항공편 예약 승객은 총 9천71명(국내선 8천788명, 국제선 28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제주 체류객 지원 단계는 '주의'로, 공항공사와 제주항공청, 제주도는 체류객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만약 공항에 숙박하는 체류객이 있을 경우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매트리스·모포·생수 등을 배포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대합실 내 난방, 편의점 등 상업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도 연장 운영한다.

또 주변 숙박업소 이용객을 위해 숙박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운행 시간을 연장하며 필요시 전세버스 등도 투입한다.

항공사들이 문자메시지 등으로 사전 안내해 현재까지 공항 대합실 내 대규모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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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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