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1.90

  • 0.85
  • 0.03%
코스닥

723.52

  • 3.89
  • 0.54%
1/5

설 성수품 1.6배 더 푼다...KTX·SRT 역귀성 30∼40% 할인

당정협의..."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규모 5조5천억 발행"
1월부터 11조원 규모 서민 정책 금융...영세 소상공인에 배달비 연 30만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정부와 여당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배추, 무, 사과, 배 등 16대 설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상시보다 1.6배 늘리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로 확대하고, 발행 규모도 역대 최대인 5조 5천억원으로 늘려 내수 살리기에 나선다.

또 설 명절 기간 KTX와 SRT 역귀성 열차에 대해 최대 40% 할인 지원도 이뤄진다.

당정은 6일 국회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수품 가격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협의가 끝난 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오는 27일까지 설 전 3주간 배추·무, 사과·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평시대비 1.5배 확대한다"며 "정부 할인지원(20%)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해 주요 성수품을 할인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달간 설 성수기 한시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이고 디지털 결제액의 15%를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연다.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선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KTX·SRT 역귀성 할인 30~40%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총 15만 명에게 총 40만 원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서민과 소상공인 등 민생부담 경감을 위한 각종 정책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역대 최대 11조원 규모의 서민정책금융과 소상공인 기술보증기금 전환 보증 2조원 신규 공급을 1월부터 지원한다.

여기에 영세 소상공인 배달비·택배비를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하고 폐업 지원금(최대 250→450만원)사업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는 총 50억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하는 한편, 수출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 등에는 법인세·부가세·관세 환급금을 조기 지급한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