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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파죽지세'…"올들어 하루 빼고 다 올랐다"

2개월여만에 다시 2.520선 '회복'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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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대 강세 마감했다.

올해 들어 단 하루 빼고 다 올랐다. 파죽지세다.

모처럼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95포인트(1.16%) 오른 2,521.05로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상승세다.

특히, 종가기준 2,520선 회복은 작년 11월26일(2,520.36) 이후 두달여 만이다.

외국인이 2,000억원, 기관이 1,10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800억원 매도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는데, 삼성전자(3.43%), 삼성바이오로직스(2.54%), HD현대중공업(5.20%)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SK하이닉스(-0.15%), NAVER(-0.48%)는 약보합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4포인트(0.19%) 오른 71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80원(0.19%) 오른 1,455.8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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