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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도에 약세...3대 지수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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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도에 약세...3대 지수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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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의 연말 결산을 앞두고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이어져 3대 주가지수가 1% 안팎 하락했다.


    연말 휴가철을 맞아 거래가 줄어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48포인트(0.97%) 밀린 42,573.7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0포인트(1.07%) 떨어진 5,906.94, 나스닥종합지수는 235.25포인트(1.19%) 내려앉은 19,486.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익 실현성 투매가 이어지며 '산타 랠리' 기대감은 꺾였다. 산타 랠리는 통상 미국 증시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이듬해 1월 첫 2거래일까지 상승하는 경향이다.

    LPL파이낸셜에 따르면 1950년 이래 S&P500은 이 기간 평균 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이날까지 올해 마지막 4거래일간 상승률이 마이너스 1%대를 기록 중이다.



    올해 뉴욕 증시의 주가 상승률이 가팔랐던 만큼 주식을 팔아 채권을 저가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많다.

    이날은 하락했지만 S&P500 지수는 올해 상승률이 23.8%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29.8%에 달한다. 우량주 위주 다우 지수도 상승률이 약 13%다. 이에 주식을 일부 정리해 현금화하거나 가격이 싸진 채권을 매수해 일부는 고정금리로 포트폴리오를 보강하는 수요가 생길 법한 상황이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책임자는 "약간 실망스럽지만, 이것은 약간의 이익 실현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둘러싼 일부 주저함이라고 본다"면서도 "지금 흐름이 호재가 많은 내년을 정말로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털놀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이번 주 거래는 거래량, 유동성, 참석률이 극히 낮은 것이 특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공기주머니가 생겨 양방향 움직임이 심화한다"고 짚었다.


    테슬라는 3% 이상 떨어지는 등 거대 기술기업들도 대부분 1% 이상 밀렸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도 1% 이상 하락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대항마로 떠오른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은 2.55% 떨어졌다.

    반도체주 위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가까이 급락했다. 지수 구성 30개 종목 중 엔비디아만 유일하게 올랐지만, 그마저도 강보합에 그쳤다. ASML과 AMD, Arm 모두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주가는 한국 무안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의 기종이 보잉의 787-800이라는 점에 2% 이상 내렸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해당 항공기의 안전도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약해졌다.

    비트코인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규제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59만2천주 이상을 매각했다고 공시한 뒤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선 천연가스가 20% 가까이 급등하다 16%대 상승률로 마감했다. 겨울철 미국 동부 지역의 강추위가 예상되고 우크라이나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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