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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선 '이탈'…환율 쓰나미에 '아수라장'

정국 불안에 원·달러환율 1,48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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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00선을 또다시 내줬다.

장중 기준 지난 20일 이후 4거래일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1,480원 돌파하며 1,500원선에 육박하며 시장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14포인트(1.24%) 떨어진 2,399.5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1,20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400억원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종목이 사실상 내림세다.

기아(-2.24%), 셀트리온(-2.95%), HD현대중공업(-3.52%), 고려아연(-13.54%)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12% 오름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74포인트(-1.00%) 떨어진 668.90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전 11시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10원(0.82%) 오른 1,4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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