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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타깃…中 경제는 무사할까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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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에서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경기 낙관론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뉴욕증시는 장중 흔들렸지만, 산타랠리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미 국채 10년물은 4.6%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증시 마감 (24일)
-코스피 1.49p(-0.06%) 내린 2,440.52
-코스닥 0.87p(0.13%) 오른 680.11

*코스피 등락률 (종가 기준)
12/18 +1.12% 2,484.43
12/19 -1.95% 2,435.93
12/20 -1.30% 2,404.15
12/23 +1.57% 2,442.01
12/24 -0.06% 2,440.52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 양국 갈등이 격화될 조짐입니다. 24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박수현 KB증권 아시아시장 팀장과 트럼프 시대의 중국 경제 전망해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6일 밤)
-韓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 (26일)
-日 11월 실업률 (27일 오전)
-韓 11월 산업활동동향 (30일 오전)
-中 12월 제조업 PMI (31일 오전)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中 5% 성장 '빨간불'

지난 9월 24일 중국 인민은행은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부동산 및 증시 대출 공급을 골자로 하는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마침내 중국 경제가 깨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해종합지수는 이 때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경제 지표들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지수는 횡보 흐름입니다.

상해종합지수 최근 1년 흐름 (네이버증권 캡쳐)

올해 5% 성장률 달성 목표에 비관론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박수현 팀장은 "트럼프가 취임하면 대중 관세를 높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중국에서 공급을 받으려고 하는 수요들이 꽤 있는 상황"이라며 "4분기 수출 경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올해 성장률 5%가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엄포가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는 중국 수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2기 출범 후 실제 관세 부과가 이뤄질지 여부에 대해 박수현 팀장은 "트럼프는 결국 비즈니스맨이고 원하는 건 미국산 제품을 중국이 많이 사서 미국에 대한 무역 흑자를 줄여라라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2차 무역 합의에 대한 이야기들이 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 3월 양회 재정패키지 주목

한국은행 북경사무소는 내년 중국 경제가 4% 초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하방압력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박수현 팀장은 "미국이 관세를 올리게 되면 수출로는 경기는 버티기가 어렵고 내수를 진작하는게 최우선 과제로 부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1월 춘절 소비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올해와 내년 춘절 연휴가 똑같이 8일인만큼 소비진작책의 효과가 나타나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정부가 재정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규모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이 때문에 내년 3월 양회에서 발표될 재정 패키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수현 팀장은 "중국이 연간 내내 재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긍정적으로 준다고 하면 중국의 성장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여기서 낙수 효과를 좀 누릴 수 있는 부분들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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