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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올라탄 로봇주…내년 주목할 종목은 [장 안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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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본 내용은 각 패널 개인의 의견일 뿐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환율 언제까지 오르나…연중 최고치 또 경신
<앵커> 오늘 시장 짧게 평가해주시자면?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외인들이 지난주에 비해 매도 공세를 좀 늦췄다. 큰 의미 부여하기 어렵다.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어제부터 거래대금이 많이 줄었다. 시장 참여자들 투자 마치고 내년 준비중.
그래도 해는 뜬다. 내년 주식 턴어라운드 할 것.

<앵커> 환율 여파 왜 진정 안되나?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내년 연준 두차례 금리인하 점도표 통해 확인. 달러인덱스 108 넘어섰다. 15년만에 최고치다.
최소한 원화강세라도 나타나줘야 하는데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 여러 국책은행뿐 아니라 해외IB들도 1.7% 바라보는 상황.
보지 못한 1450원대 고환율 지속되고 있다.

<앵커> 미 국채 10년물 4.6% 도달. 자금은 어디로 흐르나?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금리가 높다면 은행이나 보험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금리인하가 강하게 기대될 때 기술주와 건설주다.
인하가 약해지는 부분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앵커> 환전이 역대급으로 활발하다. 달러로 원화로 모두 동시에 활발하다. 어느쪽이 합리적인 판단인가?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최근 나오는 달러강세 분위기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생각해 본다면, 당분간 원화에서 달러로 바꾸는 움직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앵커>
그런 측면에서 증시에서도 답답함이 있습니다. 충분히 한국 증시 쌓인 것은 분명히 알겠는데 외국인들이 그래서 들어오느냐 하는 문제는 또 별개의 문제잖아요. 지금 수출에 대한 피크 우려가 또 제기가 되고 있고 앞서 설명드렸던 고령화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우려 그리고 내부적인 정치 리스크, 기업들의 경우에는 주주를 배신하는 행태들 여러 가지 지금 우려들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 트럼프가 취임한다고 외국인들이 들어올 수 있는 게 맞습니까?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저는 들어온다고 봅니다. 국내가 저력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뭐냐면 결국 지금 어쨌든 안 좋은 섹터는 미리 다 선반영을 받았다고 봅니다. 반도체 많이 하락해 있고요. 그 다음에 제조업 지수들 많이 하락돼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이오라든지 엔터 쪽으로 가고는 있지만 결국 시장은 다시 한 번 턴어라운드 되는 게 주식은 선반영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거든요. 그럼 오히려 트럼프가 당선이 되게 되면 불확실성 해소라는 로직으로 들어올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제조업 비즈니스도 결국 2차 전진은 가야 될 시장이고 탄소 배출권도 아니다라고 얘기하지만 환경 이슈도 가야 될 이슈이기 때문에 오히려 역으로 저는 턴어라운드되고 기회다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결국 지금 크게 봐서는 외인들이 결국 외인들을 눈높여서 국내 증시를 살 수 있는 유인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게 이제 트럼프 당선 이후에 나타나게 되는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가 되면 들어올 수 있다고 저도 내년 1월 20일 전후가 중요한 변곡 중에 하나라고 보고 있고요.
두 번째 가장 근본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수 있는 반도체와 2차 전제가 결국 업황에 돌아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결국 외인들이 다시 한번 들어설 수 있는 거죠. 즉 기업들이 돈을 잘 벌어야 되는데 반도체 같은 경우도 올여름부터 시작된 다운사이클이 대부분 전망을 하기에 국내 리서치하우스에서는 상저하고를 바라보고 있죠. 내년 상반기까지는 안 좋고 하반기에는 그래도 업황이 개선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것들도 과거의 사이클을 보면 보통 이제 짧게는 1년 6개월에서 2년간의 다운사이클 자체가 나타나게 된다면 그런 것들 이번에 적용을 해보면 한 내년까지 반도체가 좀 안 좋을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생각을 해보면 결국 반도체가 돌아서야 되고 2차전지도 이런 캐즘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럽을 중심으로 풀리는 모습이 나타나줘야 국내 증시의 투자 매력도가 외인 눈높이에서 높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느 정도 불확실성은 해소되겠지만 실질적인 주력 업종들이 살아나는 부분이 담보가 돼야 된다는 말씀들을 주고 계시고요.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이 지금 26일까지 나올 것이다. 이런 전망이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주식 거래는 매매 후에 2영업일 뒤에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2거래일 전까지 보유 물량을 매도해야 대주주의 양도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 매도 물량을 좀 지금 받아내자는 전략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일단은 근데 지금 시장이 좀 비정상적인 시장이라고 좀 보여지고 있는 게 어차피 지금 매도 물량을 고민하기 전에 하락한 종목은 너무나 하락해서 손절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 상승한 종목들 같은 경우는 또 그 섹터만 가다 보니까 또 상승을 할 때 놓칠 것 같은 불안 심리가 있다 보니까 약간 왜곡 현상이 발생했다고 좀 보여지고 있고요. 지금 결국은 1월, 2월까지는 제약바이오랑 엔터 밖에 섹터 크게 두각받을 게 없습니다 아직은 그래서 3, 4월에 이제 다시 한번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이건 예측일 수 있겠지만 어떤 2차전지라든지 반도체 터널이 기대된다면 결국 이번 시장은 조금 그냥 무난히 넘어가지 않을까 특별하게 어떤 섹터가 두각받는 부분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앵커>
지금 매도 물량이 쏟아질 줄 알았는데 알테오젠 같은 경우는 솟구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게 매도 물량을 받고 있는 사람들인 거예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앞에서 말씀해 주셨던 대로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 30일, 31일은 납폐일이니까요. 그럼 D플러스 2결제일이니까 26일이 그러니까 내일 모레가 우리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래일이자 올해 장부가 그러니까 결제 기준으로 봤을 때 26일까지 보유를 해야 올해 대주주 권리가 확정이 되는 날인 거죠. 그러면 대주주 권리 즉 50억 넘어가신 분들 입장에서는 대주주 양도세 회피를 위해 이런 것들을 줄이게 되는데 막판에 줄이시는 분들이 오늘과 그러니까 26일에 줄이는 거죠. 여기서 나온 물량을 받자는 전략으로 지금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같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바이오 쪽에서 보면요. 올해 이렇게 많이 올랐었던 종목 알테오젠이나 리가켐 바이오, 팹트론. 여기에 해당이 되는 종목들. 그렇기 때문에 막판 이런 대주주 이런 양도세, 회피성 매물을 노린 이런 투자 수요가 나타나는 게 첫 번째고요. 그리고 26일까지는 짧게 막판 배당 수요를 노린 이런 투자 이런 것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외인들은 지난주 북클로징 그리고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북클로징을 하기 전까지 마지막 이벤트가 이제 오늘과 내일 모레 양 이틀간 있기 때문에 투트랙으로서 배당을 받든지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물을 받든지 이런 전략으로 지금 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선소 잡아라…레인보우·뉴로메카 '각축전'


<앵커>
로봇주가 조선주로 연결이 되면서 지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선체를 용접하는 로봇 수요가 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글로벌 1위 덴마크 유니버설 로봇 그리고 레인보우 로보틱스 뉴로메카 이 3대 로봇 업체가 HD 현대삼호의 선체 용접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는 건데요
50대 이상이 현재 투입이 되어 있고 절반은 유니버설 절반은 국내 2개사가 지금 맡게 됐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조선해양의 나머지 조선계열사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 미포 이런 쪽으로도 도입이 계획되고 있다는 것이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이 만남에 대해서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일단 용접하게 되면 사실 돈 많이 주다 보니까 굉장히 핫하게 하는데 리스크가 있었다라는 거죠. 불꽃도 튀고 그러다 보니까 근데 이제 로봇의 장점은 어떤 위험성에 대해서 대신해 줄 수 있고 효율성, 반복성이 좀 뛰어나다는 겁니다. 근데 그 부분이 과거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서 좀 어려웠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대규모 수주, 대규모 라인에 대한 세밀화까지 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명히 조선에도 기대가 되고 단가 인하가 이루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로봇 시장에서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마 로봇 관련 주도를 좀 주의 깊게 보셔야 될 것 같고요.
특히 실제로 어떤 의견까지 나냐면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같은 경우에 로봇을 내지 않으면 인간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부분 진짜로 현실화되고 있고요.
그런데 이럴 때 고민할 겁니다. 어떤 로봇으로 사야 되지, 어떤 부분을 고민해야 되지 라고 했을 때 저는 오히려 지금 당장 실적이 나오는 로봇주를 사자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로봇이 R&D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안 좋은 회사들이 많은데 일단 조금 상승이 났더라도 지켜본다면 영업이 나오고 흑자가 되는 기업들 위주로 보셨으면 좋겠고요.

큰 종목들 위주로는 많이 아실 것 같아서 로봇스타라든지 삼익 THK, 영업이 그래도 2개년 이내에 흑자가 있는 기업들 위주로 보신다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확실히 내년이 로봇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를 모양이긴 한가 봐요. 보고 계신 종목이 있으세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사실 오늘 시장 반응이 가장 세게 나오는 게 뉴로메카죠. 그냥 그 안에서 보게 된다면 사실 로봇 자체를 다 저는 좋게 보지는 않아요. 당장 숫자에 대한 이런 중요성 이런 것들을 생각을 해놓고 본다면 수익성 측면에서 확실히 로봇이 아직까지 시장을 이끌어가기에는 좀 힘이 겹다는 생각을 지을 수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이런 CES 모멘텀 있는 로봇과 같이 연결을 지을 수 있는 자율주행 쪽이나 이런 쪽을 이벤트 드리븐 관점에서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앞서 뉴로메카 말씀을 드렸는데 뉴로메카가 결국은 이번에 같이 협동 로봇 용접 로봇 들어가는 쪽이잖아요. 즉 실체가 있고 그 안에서 수급이 집중이 되면서 가장 먼저 주가 반응이 나오는 쪽이 뉴로메카이기 때문에 로봇 전망이 좋고 이런 것들 다 떠나가지고 지금 말 그대로 수급이 집중이 되는 대장주 뉴로메카 중심으로 그냥 작게 트레이딩 바이 정도는 가능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아직까지 내년에도 길게는 볼 섹터가 아니라고 보시는데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그렇죠. 올해도 로봇에 대한 기대치는 뜨거웠지만 두산 로보틱스가 수익성 하락에서 보여주었다시피 상장했을 때 약속을 못 지키면서 추가적으로 레벨 다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잖아요. 결국 앞에서 이제 유니버설 로봇 같은 협동 로봇 관련해서 말씀을 해주셨지만 국내 1등, 세계 4등이 두산 로보틱스인데 두산 로보틱스 주가를 보시면 아직까지도 거의 신저가 부분에서 머물고 있잖아요. 이러한 부분이 확실하게 다시 한번 시장에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지금 신저가가 아니라 신고가 부분에서 놀아야 되는데 그러한 흐름 자체가 전혀 안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하나의 이벤트나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의 트레이딩 바이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52주 신고가 속출"…관심 높아지는 'LNG'


<앵커>
그리고 오늘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LNG 관련주들이 꽤 있었습니다. HD 현대중공업, 태광 동성화인텍 CNN에서 트럼프가 LNG 수출 제한 대부분을 해제할 것이다 이런 발언을 하면서 관련주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죠. 바이든 시대에는 LNG 수출에 대해서 환경을 파괴한다고 해서 수출을 제한해왔던 것들을 트럼프 시대에는 푼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EU 측에서도 이미 미국에 LNG를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LNG가 내년에 중요한 키워드인 건 분명히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수출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반도체, 자동차, IT 가전. 그런데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고 거기에 더해서 2차전지도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 그래도 우리가 1450억 넘어가는 이 환율을 벌어드릴 수 있는 산업 이런 것들을 생각을 해보면 지금 조선 쪽 얘기를 하고 있고 조선과 더불어서 지금 LNG가 같이 뜰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은 트럼프 제2기 행정부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계속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셰일가스 이 부분을 채취하는 과정 속에서 부산물로 같이 나오는 게 LNG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우리나라 밸류체 내에 있는 이런 종목들이 대다수 지금 신고가 가고 있어요. 그러한 흐름이기 때문에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주도 섹터가 쉬고 있을 때 지금 같이 올라가고 있는 조선이나 조선 기자재, LNG 이런 쪽 같은 경우가 지금 우리가 그래도 집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섹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LNG선 수주가 가장 많이 있는 쪽은 삼성중공업이라고도 많이 말을 하는데 최근에 LNG가 화두가 됨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박스권 거의 횡보 수준인 거고 현대중공업 이런 쪽에 오히려 치고 올라가거든요. 이런 걸 어떻게 해석해 봐야 됩니까?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일단은 제가 조선주는 슈퍼사이클이다라는 얘기를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슈퍼사이클이 맞고요. 다만 이 슈퍼사이클에서도 과거를 잘 떨궈냈느냐 아니면 과거를 안 꾸고 가느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선주 같은 경우 워낙 사이즈가 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빚을 져가지고 다시 사업을 진행하는
이런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삼성중공업이 특히 부채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단기적으로 단기금융 부채도 높다 보니까 이 부분을 잘 갚느냐를 아직까지 시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만약 잘 갚고 투자를 잘 진행된다면 삼성중공업도 다시 한번 리밸런싱이 될 거고 이 부분이 조금 늦어진다면 주가가 낮아질 것 같은데 이게 헤비테일 결제 방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헤비테일은 꼬리 뒤에 그러니까 마지막 인도 받을 때 돈을 많이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좀 자금적 리스크가 있는 조선주들이 조금 늦게 가고 자금적 리스크가 없는 기업들이 우선은 슈퍼사이클에 맞아서 같이 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중형주대에 해당하는 SNT에너지, 동성화인택, 그리고 태광. 여기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SNT 에너지 같은 경우는 공랭식 냉각장치를 만든다고 해요. LNG가스는 액화를 하게 되면 부피가 600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송할 때는 액화를 시켜야 되기 때문에 그걸 돕는 장치가 SNT 에너지가 만드는 장치다. 동성화인텍은 LNG 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제. 글로벌 점유율이 60%에 달한다고 하고요. 태광은 LNG 액화 터미널용 배관자재를 공급한다고 하는데 배관자재가 어떻게 돈이 되냐 하는데 역시 마이너스 162도 극저온 상태를 고려한 배관자재니까 기술이 뛰어나야겠죠. 미국의 LNG 수출 터미널을 앞으로 확대하게 된다면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3개 종목에 대한 투자 관점은 어떻게 보시겠어요?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일단 그 3개 종목 중에서 저는 탑픽은 태광을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피팅 쪽, 이쪽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이런 셰일가스, LNG 그리고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필수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이런 배관 자재 이런 쪽인데요. 결국 태광이 지금 할 수 있는 쪽이 앞에서 말씀해 주셨던 대로 액화 터미널용 배관 자재를 공급하는 쪽이고 이런 특수 배관 쪽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로 이렇게 점유를 가져가면서 그만큼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쪽 이쪽으로 지금 수요가 집중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게 이제 바로 성광밴드와 태광이라는 거죠.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세 종목 안에서는 결국 태광 이쪽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최근에 주가 반응이 가장 핫하게 나오는 쪽이 SNT 에너지 쪽이죠. 빠르게 키 맞추기 하면서 올라오는 쪽이 SNT 에너지 쪽이기 때문에 이렇게 좀 발빠른 매매 선호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SNT 에너지 사실 것 같고요. 동성화인텍이나 최근에 지금 나오고 있는 한국카본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LNG 운반선 여기에 들어가게 되는 보냉재 쪽이기 때문에 같은 밸류체인 내에서 긍정적으로 바스켓으로 묶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인적분할시 자사주 마법 막힌다


<앵커>
그리고요 인적 분할 때 자사주 마법이 사라진다 이 소식이 또 들려오고 있습니다 31일부터 사라진다는 건데요 자사주는 보통은 의결권이 없죠.
그런데 인적 분할을 하게 되면 자사주도 새로 분할되는 회사에 의결권이 있는 지분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 지분은 또 대주주가 결국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적 분할만 했을 뿐인데 대주주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이런 문제들이 있었거든요. 이거를 31일부터 앞으로 못하게 한다는 거예요.
이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박창윤 지엘스토리 대표>
금융위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 환원 노력 이런 것들을 진행을 하고 있고 실질적 주주가 재고로 이해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보유나 그리고 처분 과정을 확실하게 공시를 강화하면서 자사주 관련된 법률을 전반적으로 개정하는 부분인데 반드시 나아가야 되는 방향이라고 생각을 해요.
최근에 대주주가 블록딜 할 때 이와 관련된 50억 넘어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한 달 전에 미리 공시를 해야 된다. 이러한 부분도 결국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부분이었지만 사실 이번에 루닛 사례에서 보았다시피 50억만 안 넘기면 그러면 49억 9,900 얼마 이렇게 해서 이런 부분을 회피하는 모습도 나타났었잖아요.
물론 이런 제도적 이런 허점을 노린 이런 것들도 나타날 수 있지만 결국 길게 봐서 나아가는 방향에서는 반드시 이뤄져야 되는 장치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거 좀 할 거면 좀 진작 좀 하지 문제가 된 건 한참 오래 전부터였는데 말이죠.


<앵커>
이수 페타시스 유상증자 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두 번째 반려가 됐습니다 금감원에서 앞서 설명드린 부분과 좀 유사한 것 같은데 주주 반발 속에서 지금 2차 전지주인 제이오를 인수하려다가 지금 발목이 잡힌 건데 이게 앞으로 좀 쉽지 않아진 거라고 봐야 되나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쉽지는 않아질 것 같은데 저는 이제 그런 부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제 금융이 양날의 검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제 어떤 부분이 발생되기 전까지 예측을 못하는 게 지금 CB도 제도가 바뀌었거든요. 바뀌었는데 이 부분을 좀 혜택이 있을 거다. 그런데 사실 시장에서 큰 영향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더 지켜보고 대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금감원은 어쨌거나 스탠스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게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기업이 마인드가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단 말이에요. 두 번씩 세 번씩 내는 걸 보면. 그런데도 이 기업에 우리가 투자를 할 수 있는 건지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사실 지금 시장에서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 논의를 드리면 물론 기업은 이게 잘못된 건 맞습니다. 자금이 구하기 참 어렵습니다. 사실 지금 시장 자체에서 자금이 어렵다 보니까 이 제도를 활용하는 건데 분명히 주주 환원이나 이런 부분들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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