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4.15

  • 31.78
  • 1.3%
코스닥

668.31

  • 16.05
  • 2.35%
1/5

이복현 "지금이 韓경제 향방 좌우할 시기...시장 안정에 전념"

금감원,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시장 급변동시 안정조치 즉각 시행"
금융사별 비상대응계획 면밀히 점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금은 우리 경제·금융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안정적인 시장관리와 함께 주요 현안과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미국 FOMC 종료 이후 19일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주요국의 정책 변화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미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 경로에 상당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이날 환율이 1,450원대로 급등하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 원장은 "미국 예외주의 속에서 주변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 물가, 경기 상황에 따라 통화, 재정 정책의 기조 변화를 보이고 있으므로 우리도 대외여건 변화에 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 급변동 시 준비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들이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 "예상을 벗어난 금리, 환율 변동성 등에 대비한 금융사 비상대응 계획과 위기대응여력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안정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금융사가 마련한 건전성 개선 계획이 흔들림 없이 이행되도록 지속 독려하는 한편, 일부 취약 회사의 위험이 업권 전반에 전이되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부동산 PF 연착륙, 보험개혁과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 등 현안 과제는 당초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원장은 "대·내외 환경변화와 이에 대응한 내년도 정책기조 전환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국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 방향과 역할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방 부동산 등 민생지원 방안을 발굴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로 전달되는 시차 및경로 등을 점검해 합리적 여신관행을 유도한단 방침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