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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내년 메타 플랫폼 美 광고 수익 절반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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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리서치 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내년에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의 미국 내 광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 수익화를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는 바이트댄스(ByteDance)의 틱톡(TikTok) 및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와 경쟁 중이다.

사용자가 짧은 동영상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경향이 있어, 이 형식은 마케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동시에 메타는 릴스에서 더 많은 광고를 통해 수익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만약 미국에서 틱톡 금지 조치가 시행된다면, 릴스와 유튜브 쇼츠는 광고를 위한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인스타그램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4년, 인스타그램의 광고 수익은 주로 피드(Feed)와 스토리(Stories) 기능에서 발생했으며, 각각 53.7%와 24.6%를 차지했다.

릴스의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2025년에는 인스타그램 탐색(Explore), 릴스(Reels), 그리고 쓰레드(Threads)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비율이 총 9.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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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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