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꿈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무감정의 정원에 날아든 나비’를 출판한 소피아 작가가 12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책은 가수 잔나비를 향한 팬의 애틋한 마음과 인생의 여정이 어우러진 감동의 헌정 에세이다.
북콘서트에는 작가의 팬 20여 명이 모여 잔나비 헌정 에세이인 책을 두고 출판기념 행사가 열렸다.
저자 소피아는 이날 행사에서 “개인적인 욕심 없이 오로지 잔나비에 대한 애정과 존중만으로 책을 출판했다"며 "이 책이 잔나비에게 전달되어 의미 있는 결과물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감정의 정원에 날아든 나비'는 소녀 시절, 가수를 꿈꾸며 전국 오디션을 누비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잃어버린 꿈을 잔나비의 음악을 통해 되찾은 과정을 고백한다.
이 에세이는 단순한 팬의 기록을 넘어, 인생에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순간과 그로 인해 잃었던 자신감을 어떻게 음악을 통해 되찾았는지를 진솔하게 그려낸다. 특히 잔나비의 노래가 사라진 열정을 되살렸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