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이 주최한 ‘2024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지난 12월 4일과 5일, 안성과 파주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6개 학과에서 19개 팀,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과제를 기획, 제작, 해결하며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는 교과목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전공과목을 바탕으로 수행한 과제와 시제품 제작 결과물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외부와 내부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보고서를 비롯해 창의성, 기획성, 기술성, 완성도, 팀 구성 및 협력 정도, 결과물의 실용성 및 경제성, 지식재산권 확보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하여 최종 13개 팀을 선정하였다. 특히 외부위원으로 초빙된 기업 관계자는 산업체가 관심을 가질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대해 긍정적인 총평을 전달하였다.
대상에는 안성캠퍼스 ‘Semicon Squad’팀(조호진, 김동률, 이헌재, 박승민, 권수용, 정문경, 이정수, 이상원외 8명) 이 제작한 ‘LCD유리기판 이물검사 및 세정장치’가, 파주캠퍼스 ‘일도양단’팀(김경서, 오민탁, 김동주, 김원석, 남건우, 지승엽, 최연우, 정현용, 김민)이 제작한 ‘케이블 자동 절단장치’가 대상을 차지하였고, 이외에도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4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총장상과 상금이 주어졌으며, 13개 수상팀의 과제 내용은 동영상 제작과 성과사례집 발간을 통해 학내외로 공유할 예정이다.
두원공대 임해규 총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담고 있는 결과물이 너무 훌륭하여 놀랐고, 앞으로도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장은 “팀 과제 참여 학생들의 역량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산업체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발휘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원공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8년 2월까지 반도체 분야의 기업 수요 실무인재 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