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서울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남양주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 8일 2,557억 원 규모의 남양주 지금도농3구역 시공사 선정에 이어, 14일 1,044억 원 규모의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연이어 공시했다.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아파트 82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92-5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아파트 3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결과 '은평구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되며 향후 용도지역 상향 등 다양한 사업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주로 한신공영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잔고는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3분기 공시기준 한신공영의 전체 수주 잔고는 약 6조1천억원으로 이번 신규 수주 고려 시 수주 잔고는 6조 5천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익성이 우수하고 입지가 뛰어난 서울·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은 수주를 기록하며, 풍부한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