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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자산 400억 달러 인도네시아 유닛 매각처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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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는 일부 규모가 작은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계획은 지난달 CEO로 취임한 리차드 올드필드가 실적 부진이 이어진 후 성과를 재정비하기 위해 부진한 사업 부문을 축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24년 역사를 자랑하는 슈뢰더의 주가는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슈뢰더 인도네시아 대변인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잠재적 파트너들과 논의를 진행하여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는 특정 시장의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슈뢰더는 인도네시아 유닛의 매각 가능성을 위해 UBS를 포함한 자문사를 고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HSBC, Allianz,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BNI(국영은행인 Bank Negara Indonesia)의 자산 관리 부문을 포함한 최소 4개의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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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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