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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왔다"…30년 된 '연금 캐럴'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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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발표한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올 연말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핫 100 정상에 오르며 통산 15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994년 11월 발표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올해로 발매 30년이 됐지만,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때문에 '연말 송', '연금 캐럴'이라고도 불린다.

2017년 12월 처음으로 핫100 10위권에 들었고 2018년 12월에는 5위안에 진입했다. 이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크리스마스 시즌에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캐리는 2021년 당시 핫 100 진입에 대해 "이 곡을 썼을 때는 전 세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혀 몰랐다"라며 "매년 많은 사람이 나와 함께 이 노래를 즐긴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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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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