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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킷츠, ‘족절각도 대응’ 반려동물용 신발 개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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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포킷츠(대표 김나은)가 반려동물의 족절각도에 대응이 가능한 반려동물용 신발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포킷츠 김나은 대표는 ‘오직 발바닥만 생각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반려견 신발 ‘포킷슈즈’를 개발하고 시제품을 선보였다.

강아지의 발바닥은 유일하게 땀샘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며, 신경과 혈관이 모여 있는 매우 중요한 부위로 습기가 많은 편이다. 이로 인해, 세균 감염이 자주 발생해 적절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것이 개발 동기다.

사전조사를 마치고 지난 2년여 간 연구개발을 통해 반려견 신발 포킷슈즈를 개발하고 최근 특허 출원을 마친 것이다.

특허는 반려동물의 족절각도에 대응되도록 갑피를 연장 형성하여 착용감이 향상된 반려동물용 신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나은 대표는 “기존 반려동물의 신발은 착용감이나 편의성보다는 주인의 시각적 만족에 치중되어 착용 시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발명 제품은 기존 반려동물용 신발이 발과 다리가 이루는 각도를 고려하지 않아 쉽게 벗겨지거나 비틀어지는 현상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포함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아지의 발은 사람의 발이 아닌 손목과 비슷한 구조로, 그에 걸맞는 족절각도를 고려해 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나은 대표의 설명이다.

한편, 포킷츠는 국내 국문 및 영문 상표권, 중국 상표권을 먼저 출원하고 디자인권 및 특허 출원도 마친 상태며, 타켓층의 니즈를 최종 점검하기 위한 마지막 피팅 단계를 거쳐 클라우드 펀딩 후 내년 초 반려견 신발 ‘포킷슈즈’를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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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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