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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워크' ETF 뭐길래…"첫 타깃은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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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이른바 '워크'(woke)에 반대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아조리아 파트너스는 'S&P 능력주의'(티커 SPXM)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채용 과정에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고려하는 기업들을 S&P500 지수에서 배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5일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첫 대상으로 스타벅스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아조리아의 설립자 중 한 명인 제임스 피시백은 한 인터뷰에서 다양성을 고려한 채용 관행을 언급하며 "미국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든 안 했든, '깨어 있는' 과학 실험을 하는 회사에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깨어있음', '각성' 등으로 번역되는 워크는 정치적 올바름을 중시하는 태도를 뜻하지만 지나치게 이러한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비꼬는 의미도 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채용 과정의 어떤 단계에서 목표나 할당량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아조리아가 언급한 정책들, 예컨대 직원 중 인종 및 민족 다양성 30% 이상 달성 등은 할당량이 아니라 포부였고, 이런 포부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 펀드는 스타벅스 외에도 대기업 30여개를 공격 대상 명단에 올리고 있다.

기업의 지분을 매입해 변화를 촉구하는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달리, 아조리아는 지수에서 기업을 제외하고 DEI 정책이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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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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