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일련의 세금 인센티브와 관세가 미국의 전통적인 기업인 U.S 스틸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본제철이 계획한 150억 달러 규모의 U.S 스틸 인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저는 한때 위대하고 강력했던 U.S. Steel이 외국 기업, 특히 일본의 일본제철에 의해 인수되는 것을 완전히 반대한다"라고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글을 올렸다.
"나는 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막을 것입니다. 구매자는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일본제철은 트럼프가 1월 20일 백악관 취임하기 전에 거래를 마무리짓기를 희망하고 있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일본제철은 화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U.S. Steel의 노조가 있는 시설에 최소 27억 달러를 투자하고, 노조 일자리를 보장하며, 기술 혁신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