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전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고 보합권에 등락 중이다.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인 '전강후약'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원·달러환율 역시도 급등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2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8포인트(0.08%) 떨어진 2,454.0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00억원, 1,400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20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44%)가 각각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7%), 현대모비스(2.30%), 신한지주(1.13%)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3포인트(0.23%) 하락한 676.66을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10원(0.51%) 상승한 1,403.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