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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폭 키운 전국 집값…서울도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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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7주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이번주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 집값 상승탄력도 줄어들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0.02%를 기록,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1%→0.01%)은 상승폭 유지, 지방(-0.04%→-0.05%)은 하락폭 확대됐다.

서울 집값은 이번주까지 36주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작아졌다.

강북에서 종로구(0.08%)는 홍파·창신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08%)는 이촌·서빙고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동구(0.08%)는 하왕십리·응봉동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마포구(0.06%)는 아현·용강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에서는 강남구(0.13%)가 개포·청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09%)는 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신길·문래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5%)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신축 단지와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 외 단지에서는 가격급등 피로감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라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전셋값은 78주째 상승 중이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1%)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05%→0.03%)도 상승폭 축소,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의 경우 역세권·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단지에서 가격상승 피로감으로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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