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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갈 수 있나요?"…승객들 '발동동'

폭설 이틀째 200여편 결항·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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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내린 폭설로 28일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국내선 28편, 국제선 3편 등 31편이 기상 악화를 사유로 취소됐다.

출발 공항 기준으로 김포 12편, 제주·김해 각각 7편, 대구 2편, 청주·울산·원주 1편씩이다.

지연된 항공편은 총 49편으로 이중 국내선이 42편, 국제선 7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기상 악화로 국제선 111편 운항이 취소됐다. 지연된 항공편은 31편에 이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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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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