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본 내용은 각 패널 개인의 의견일 뿐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트럼프측 "보조금 조사해야"…반도체주 '풍전등화'
<앵커>
트럼프 측의 X를 활용한 SNS 정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머스크와 함께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된 분이 있죠.
라마스 와미. 바이든 정부가 지금 막판에 반도체 보조금을 밀어내기 식으로 확약을 걸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관이 감사관에게 막판에 계약을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면밀히 조사하도록 권고를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공무원분들이 감사관이 언제든지 이런 걸 지적을 할 수 있다. 앞으로 트럼프 시대에 또 어떤 자신의 보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건지에 대한 걱정도 좀 해야 될 것 같고 보조금 지급이 잘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이게 정치적인 거로 보면 사실 이랬던 게 미국만 그런 건 아니고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건데 중요한 거는 결론은 지금 그거를 추측을 해서 가능성 높은 거는 생각을 해볼 수 있지만 아직은 알 수 없다는 부분의 관점에서 본다면 일단은 그렇게 진행이 될 수 있겠다는 부분은 사실 긍정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정에 가깝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그런 부분들의 리스크 요소로 부각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아까도 오늘 많은 얘기들이 사실 나왔지만 삼성전자나 이런 부분과 같은 해서는 최근에 기사들은 좀 많이 나오기는 했었습니다.
젠슨왕이 삼성전자 HBM을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 그리고 계속 나왔었던 메모리 파운드리의 이런 전격 고강도 임원에 대한 인사 이런 부분들이 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저뿐만이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이나 아니면 방송에서 얘기하시는 그런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내부도 중요하지만 대외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는 없다는 그런 부분인 거고 사실 최근 오늘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5% 하락하면서 그동안에 5만 전자를 한번 깨고 나서 올라왔었던 자기 주식을 10조 원 정도 매수한다는 소식이 좀 긍정적인 요소는 작용이 됐으나 아직은 그 수급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오늘 코스피에서만 거의 3000억 가까운 매도가 나오고 있는데 그런 대외적인 투심은 그렇게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연말까지 트럼프 취임하기 전까지 보조금을 줬다가 나중에 또 뺏어갈 수도 있다 이런 우려까지 나오잖아요.
없어도 괜찮은 거예요? 보조금이?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사실 뺏어가겠으면 조금 그렇죠. 일단은 나간 보조금에 대해서는 크게 터치는 안 할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제 보조금이 없으면 미국 같은 경우 인건비가 정말 비쌉니다. 이제 멕시코 관세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게 멕시코가 이제 미국의 인건비의 한 20%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많은 기업들이 멕시코 쪽으로 넘어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보조금이라는 게 사실 이제 어느 정도 공장을 지었을 때 여러 가지 취업 일자리라든지 여러 가지 이제 기판 시설을 확충해주는 조건으로 이제 주는 거기 때문에 주긴 줄 겁니다. 주는데 조금 더 타이트하게 한다는 거는 이제 저는 이제 약간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전에 며칠 전에 테슬라 보조금 관련된 캘리포니아에서 보조금 관련된 이슈가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반하는 그런 의견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 나오는 여러 가지 의견들은 확실하지 않은 일단의 선전포고 정도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리려고 하고요.
이것뿐만에 빠진 게 아니라 오늘 마이크론에서 하향 보고서가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같이 동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일단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보조금 이슈는 크게 의미는 없다. 다만 있으면 더 좋지만 없어도 그렇게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그래도 이제 기왕 짓는 것 좀 화끈하게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같이 드리겠습니다.
<앵커>
빨리 확약 소식이 들려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반도체 주를 팔고 AI 소프트웨어 쪽으로 옮겨가는 움직임이 지금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자금 이동은 어떻게 해석해야 돼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소프트웨어 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오늘 한 종목을 링크 제네시스나 폴라리스 AI나 이스트 소프트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오늘 강한 상승들이 나오고 있는데 결국은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로봇하고 만난다라는 소식에 오늘 오랜만에 레인보우 로보틱스 같은 경우에도 7%대 주가 강세의 흐름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업계에서는 반도체주들을 많이 갖고 있는 기관이나 이런 경우에서 지금 나오는 얘기가 이게 이렇게까지 맞아야 되는 일인가에 대한 생각을 사실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오늘 HPSP라든가 테크윙이라든가 하이닉스도 5%를 하락하다 보니까 더 빠질 게 있겠냐라는 얘기를 하지만 그거를 결국은 또 반대로 얘기하면 누군가 또 사줘야 올라올 텐데 이런 관점으로 지금 많은 고민들을 하고 계신데 근데 결국은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자금 유출이 사실 많이 됐었잖아요
그러면 남아있는 자금에서 시장에서 트레이딩이 된다라고 한다면 예전에는 갖고 있던 거에서 A 섹터하고 B 섹터를 그냥 같이 사면 됐었는데 상대적으로 지금은 자금이 부족해지니까 B를 사려면 A를 팔아야 되는 그런 경우들이 나오니까 하루에 어떤 섹터가 강세를 보이면 다른 섹터가 약간 무너지는 그런 것들이 최근에 어떤 섹터가 있었냐면 이제 화장품도 있었고요. 아니면 바이오도 있었고요. 그런데 그 외에 오늘 같은 경우에 소프트웨어를 다 몰리는 게 결국은 이게 자본이 지금 국내 증시에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게 너무 적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나오는 거고
<앵커>
추세적인 변화는 아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게 모멘텀이 계속 나온다면 추세적인 변화로 갈 수는 있겠으나 지금 갈지 못 갈지에 대한 과도기적 국면에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네이버도 오늘 장중 20만 원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이 부분도 좀 해석이 필요할 것 같아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 클라우드 쪽 매출이 굉장히 잘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일단 금리도 금리고 전반적으로 성장성을 보여주는 그런 종목군들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카카오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무래도 AI 쪽에서 국내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많이 침투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아니라 네이버, AI 관련된 여러 가지 광고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부분들도 있고 네이버 광고 쪽 지금 보시게 되면 네이버 멤버십 굉장히 많이 쓰고 계시는데 이쪽의 성장성까지 같이 보시게 되면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오늘 좀 저항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멀리 보시게 되면 지금 주가보다는 조금 더 멀리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SK텔레콤 52주 신고가…통신주가 달라졌다
<앵커>
그리고 통신 3사 오늘 52주 신고가 가고 있고요. 밸류업 기대감, AI 인프라의 어떤 성장가치 이런 게 부각된다는 소식은 알겠는데 다 알겠는데 왜 그간 조용하다가 이제 가는 거예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뭐 이게 찬바람 불 때 배당주 관점이라는 거는 약간 증시에 있는 그냥 격언 중에 하나인 것 같고 사실 재작년 이때는 이런 얘기가 하나도 들려오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말씀해주신 종목들이 지금 일제히 대부분 다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보니까 이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은데 사실 방어 관점의 배당주도 맞고 또 다른 특징들이 뭐가 있을까를 보면 회사 실적이 되게 잘 나왔고요. 회사 실적 잘 나오고 배당에 대한 환원주주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니까 최근에 이런 종목들 산 주체를 보면 개인은 다 매도했고 외인하고 기관만 매수했다는 특징 공통점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개인 투자자분들이 이런 종목을 갖고 있다라고 한다면 사실 배당의 관점보다는 차익실환의 관점이 또 욕구가 좀 더 높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물론 신고가의 영역에서는 당연히 위에 더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다라는 부분에는 공감을 하지만 사실 또 그 반대로 얘기하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라는 생각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물론 신고가 났을 때가 오늘일 수도 있고 또 내일 올라갈 수도 있고 하는 그런 부분이지만 상승할 때 그래도 좀 비중을 줄여가는 게 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언제까지 기간으로 두고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래도 12월 중순 전까지는 좀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배당주는 갑자기 이 시점에서 왜 이렇게 잘 간다고 보세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아무래도 상법 개정 이슈가 계속적으로 좀 불거지기 때문에 관련해서 분리과세죠. 배당을 분리과세함으로써 배당주들이 조금 더 밸류업에 진심일 필요가 있을 만한 그런 요소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상법 개정을 좀 밀어붙이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원래는 이제 25년도 1분기 때 좀 개정이 될 것으로 좀 전망이 되고 있는데 만약에 좀 빨리 집행이 된다고 하면은 금투세 효과 좀 더불어서 조금 국내 시장에 밸류업이라는 정말 좋은 가치로서의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사실 오늘 이제 장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데 오르는 종목과 섹터 보시게 되면 금융주 지금 밸류업의 기본이고 통신주도 잘 오르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제 이슈를 찾아보자면 이제 상법 개정으로 인한 밸류업 프로그램 그 다음에 추가적으로 단통법 폐지로 인해서 어느 정도 조금 높은 구가가치의 통신요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신규로 많이 유입이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까지 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분들로 봤었을 때는 아무래도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되 다만 이제 항상 고점이라는 건 언제든지 철실험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선박수주 이달만 3건…HJ중공업 52주 신고가
<앵커>
그리고 이 종목이 요즘에 좀 눈에 많이 띄는 것 같습니다 조선주 중에서도 HJ중공업, 한진중공업이 이름을 바꾼 거잖아요. 해군 유도탄 고속함 18척 성능개량사업 1247억 원 수주를 했다라는 소식이 오늘 전해지면서 강세인데요. 시총은 지금 3000억 원 정도 수준의 작은 조선주지만 미국 MRO 시장 진출 이 소식까지 들리다 보니까 아무래도 기대감을 키우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달 들어서만 선박 수주가 3건이고 함정 수주가 그중에 2건이다. 이런 상황이거든요. 국내 조선주 중에서 가장 작은 종목이지만 우리가 주목할 이유가 있을까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일단 시장에서 주목을 안 받다 받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슈가 있겠지만 물론 HJ중공업 같은 경우에는 건설과 조선 쪽이 같이 있는데 원래 건설 쪽이 워낙 파일을 많이 가져가다 보니까 시장에서 두각을 못 받았다가 최근에 여러 가지 수주를 통해서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될 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조선주들 흐름을 보시게 되면 실적에 대한 개선세 혹은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 혹은 이제 매출의 지속성 여러 가지 밸류가 같이 올라가는 상황인데 HJ 중공업 같은 경우에는 재무제표를 보시게 되면 정말로 심각합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데 부채 비율이 정말 높습니다.
<앵커>
계속 올라가고 있네요.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유보율도 굉장히 낮고 이게 무슨 뜻이냐면 상법 개정 이전에 유상증자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은 지금 이제 내년 초까지 해서 상법 개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당연히 내년 3월쯤 되면 상장 폐지 시즌까지 같이 도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금이 없는 기업들은 주가를 올려서 유상증자를 하루빨리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있고 사실 HJ중공업 같은 경우에는 유상증자를 안 하면 존속성이 조금 의문이 될 정도로
그만큼 유보율이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될 필요는 있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이런 부분들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군들이 유보율이라든지 현금 유동성이 얼만큼 풍부한지도 한번 체크를 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주가는 조금 더 오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위험한 리스크는 준비는 해보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서 물론 좋은 기업이긴 합니다만 이런 리스크까지 같이 대비를 하면 조금 더 매력있게 매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호재가 나온다고 무조건 따라 붙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라는 말씀이신데 오늘 현대차 증권 유상증자 이슈도 좀 논란이 되고 있잖아요.
상법 개정안 앞두고 이런 문제들이 좀 많이 부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진만 위인베스트 대표>
저는 사실 현대차가 지금 못 가는 이유가 현대차 증권 이런 행위를 해서 같은 계열사인데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도 하는데 현대차 증권 시총의 80%가 되는 유상증자를 같이 합니다. 그런데 돈을 못 버는 기업이냐, 이렇게 유보율이 낮은 기업이 아니라 돈이 정말 많은 기업인데 사실 증권사가 미래에 대한 역량을 갖추게 뭐가 사실 있겠습니까?
여러 가지 AI라든지 돈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데 이런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그런 가치가 이어지게 되면서 하루빨리 국내 시장에 여러 가지 리스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고요. 현대차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빠지는 이유가 계열사 이런 이슈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할 거면 계열사들이 다 같이 좀 해야 되는데 이렇지 않다는 점이 외국인들이 한 번 정도 의심의 눈빛을 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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