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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황금기 도래"...S&P500 목표가 7,000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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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미국 증시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미국 증시 황금기가 도래했다며 S&P500 지수가 강세 시나리오에서 내년에는 최대 7,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S&P500 지수가 내년까지 16% 이상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마이크 해펠레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앞으로 강한 경제 성장과 완화적인 규제 정책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P500 지수가 기본 시나리오에서 내년에 6,6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 지수 종가 대비 10% 높은 수준이다. 또한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S&P500 지수가 7,000 마저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해펠레는 "해당 시기를 높은 경제 성장, 강한 시장 수익률, 생산성 향상으로 특정지을 수 있다"면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와 규제 완화가 경제 성장과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맞물려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렇게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변수로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며 증시 최대 리스크로 보복 관세, 재정적자 확대, 지정학적 긴장감을 꼽았다.

그는 "해당 요인들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최악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도마 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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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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