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든'이 올해 굿디자인어워드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돼 동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의 시상식이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아이파크가든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기업정원이다. 뚝섬한강공원에 600㎡ 규모로 조성됐으며, 교실숲 런칭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사회공헌활동으로 EGG경영을 실천해 온 회사가 시민을 위해 기부한 정원이기도 하다.
아이파크가든은 자연과 인공의 강한 대비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현대의 도시정원 '도심속의 보석(Urban Gem)'이란 콘셉트로 자연을 닮은 숲과 반짝이는 유리블록 정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정원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파크 브랜드의 디자인 가치와 서울원 프로젝트의 히든 네이처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간결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담은 진입부 공간과 천혜의 자연을 연상케 하는 숲속에 반짝이는 유리블록 정원 등을 두어 친자연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담았다.
이에 도시 생활의 소음과 갈등이 사라진 특별한 정원을 제공했고, 시간대별 음악 효과는 물론 원초적 자연과 유리블록의 극적인 대비로 자연과 도시의 융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어워드에서 여러 수상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아이파크의 조경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유려한 선형의 담백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가미한 세련된 통합 디자인 공간을 추구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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