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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한계점 임박했나..."추가 상승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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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증시 추가 상승여력을 제한적으로 평가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는 미국 증시 강세장이 한계점에 임박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S&P500 지수가 6,000선을 넘진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2% 이상 오르지 못함을 시사한다.

이날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BofA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S&P500 기업들의 평균 주당순이익(EPS)이 제한적인 증시 상승여력을 암시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투자심리와 포지션이 위험할 정도로 낙관적인 상태"라고 경고했다.

이어 S&P500 지수가 거의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비싸다고 지적하며 "특히 내년 증시와 기업들의 수익 성장은 관세 리스크와 국채금리 급등 가능성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올해 초에 S&P500 지수 전망치를 5,0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에 전망치를 5,400으로 상향 조정한 뒤 한동안 목표가를 유지하다 이번에 6,000이란 새로운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 목표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월가 거물로 불리는 넬슨 펠츠도 증시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트럼프 당선 이후 주식 시장이 지나칠 정도로 과열되고 있고 증시가 조만간 조정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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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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