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거래일째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강보합세로 장을 열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14%) 상승한 2,472.63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1억 원과 45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 홀로 321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71%), 삼성바이오로직스(+1.75%), 셀트리온(+0.35%), KB금융(+0.22%), NAVER(+1.52%)가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70%)와 LG에너지솔루션(-0.39%), 현대차(-0.92%), 기아(-0.83%)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12%) 상승한 690.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4억 원과 57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44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20%), 에코프로(-0.74%), 엔켐(-2.61%) 등 2차전지 종목이 모두 하락 중이다.
또한 HLB(-6.53%), 삼천당제약(-0.87%)이 하락 중인 가운데 알테오젠(+0.86%), 리가켐바이오(+2.56%), 휴젤(+2.05%), 클래시스(+0.90%), 레인보우로보틱스(+1.21%)는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93.7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