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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추가 금리 인상 여부 불투명…우에다 "임금 주도 인플레이션 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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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발언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11월 18일 나고야에서 열린 연설에서 임금 상승이 주도하는 인플레이션이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12월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그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미국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우에다 총재의 발언 이후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0.4% 하락하며 154.77엔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5%로 보고 있지만, 이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우에다 총재가 12월 인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기대감이 일부 감소했다.

그는 임금 상승과 기업 수익 증가로 인해 소비와 설비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긍정적 순환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10월에는 기업들이 원자재 비용보다 국내 수요와 임금 상승을 이유로 제품 및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 사례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우에다 총재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일본 경제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경제 성장 여부가 중요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BOJ의 금리 정책은 국내 임금과 물가 상승 지속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우에다 총재는 일본 경제의 개선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외부 위험 요인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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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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