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일 저가 매수세에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장 초반 5만원대로 올라왔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1% 오른 5만1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5만7천500원(0.35% 상승)을 기록하고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날에는 4만9천900원까지 떨어져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했다.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이라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다량 유입되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반도체주는 장 초반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16% 오른 17만5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0.74%), 테크윙(2.23%), 리노공업(1.20%) 등 주요 반도체주도 강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0.34%), ASML(2.90%), TSMC(0.99%)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올라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