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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치료제 전문기업 지오비스타 TIPS 프로그램 선정…"글로벌 라이센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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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려동물 인구와 시장의 확장 속에 반려동물 품목도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8조5천억원이던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오는 2032년이 되면 21조원으로 150%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펫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지오비스타가 반려견용 '아토피성 피부염 항체 치료제'와 '골관절염 이중항체 치료제', '중성화 수술 대체 임플란트' 및 '분리불안 행동장애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오비스타는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원천기술 및 임상개발에 대한 팁스(TIPS)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어 국내 상용화 출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동아제약 등의 대형제약사와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펫치료제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한 수의사와 항체의약품 전문 연구자로 구성된 반려동물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2023년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약품 회사인 '녹십자수의약품' 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지난 10월 일본에서 개최된 Animal health, Nutrition & Technology Innovation Asia 2024에 참석한 지오비스타의 안국준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동물의약품 기업과 라이센싱을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 위해 인체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비임상 시험 CRO 서비스'를 해외 기관과 연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익은 자체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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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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