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3포인트(+0.82%) 오른 2,585.56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5억 원과 261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 홀로 46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은 KB금융(-0.32%)을 제외하면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1.82%), LG에너지솔루션(+2.59%), 현대차(+1.20%), 기아(+1.06%),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셀트리온(+1.78%) 등 대부분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3포인트(+0.94%) 상승한 740.45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 원과 170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만 563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클래시스(-0.58%)를 제외하면 대부분 강세로 출발하며 전 거래일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59%), 에코프로(+3.69%), 엔켐(+3.18%) 등 2차전지 업종을 비롯해 알테오젠(+1.84%), HLB(+1.14%), 리가켐바이오(+3.67%), 삼천당제약(+1.39%) 등이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내린 1,386.6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