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UAE 대사관이 지난 10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과 UAE 간 중소벤처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UAE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활동 일환으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 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기술 혁신을 주도해 온 양국의 우수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와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UAE와 한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UAE 대사관의 압둘라 술탄 알사마히 공관차석과 셰이크 살레 알샤르키 경제 부장, UAE 경제부의 마리암 알마르주키 국책문서 관리 사무관, 샤르자 SME 재단의 모하메드 알하마디 팀장, HUB71의 아미라 알메자이니 팀장이 함께하여 협력의 폭을 넓혔다.
워크숍 첫 순서에서는 UAE 경제부의 마리암 알마르주키 사무관이 UAE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샤르자 SME 재단(Ruwad)의 모하메드 알하마디 팀장이 샤르자의 기업 지원 제도와 사업 환경을 설명하며, UAE 중소기업의 성공적 성장을 위한 체계를 강조했다. HUB71의 아미라 알메자이니 팀장은 아부다비에 위치한 스타트업 허브인 HUB71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UAE가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순서에서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의 박동혁 사업개발 매니저가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아부다비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UAE의 사업 환경과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창업진흥원의 윤여경 실장은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 주도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Predictive Care사의 윤사중 대표와 퍼스트 아부다비 뱅크의 한우진 대표는 양국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와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UAE와 한국은 ‘한-UAE 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생태계에서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확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활성화 워크숍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분야에서 UAE와 한국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향후 양국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