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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52%↓ 마감…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달러 대비 원화값 '폭락'…1,400원 '육박'
KB금융·신한지주 강세…2차전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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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과 맞물려 장중 급등락을 반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37포인트(0.52%) 떨어진 2,563.5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2,544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특정 인물의 당선 가능성 보다는 그간 미 대선을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장 막판에 대거 낙폭을 만회하는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이 1,0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460억원 소폭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다소 엇갈림 흐름을 내보였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3%대 상승 마감했는데, 금융주는 트럼프 수혜주로 그간 거론돼 왔다.

이에 반해 LG에너지솔루션(-7.02%), POSCO홀딩스(-5.01%) 등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1.35% 오름세로, 삼성전자는 0.52% 약세로 각각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8.50포인트(1.13%) 떨어진 743.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7.60원(1.28%) 오른 1,396.9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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