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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노바스이지 '맞손'…"디지털 전환 가속화 위해 협력"

"클라우드·AI 기술 적용, 새로운 분야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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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와 전자부품 제조기업 노바스이지(대표 이영남)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진행된 오케스트로와 노바스이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장재현 노바스이지 대표,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조 AI 및 디지털트윈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사의 영업, 제품, 기술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케팅 제안 및 구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노바스이지는 전자제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생활가전 및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만들어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혔으며, AI, 무인 자율주행, IoT 등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IaaS, PaaS, SaaS, CMP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운영까지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이 주 고객사로, 대형 공공기관, 제1금융권, 주요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AIaaS 등 첨단 기술 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제조 현장에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노바스이지의 전문성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 관리에 있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산업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의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양사의 기술적·운영적 시너지를 통해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케스트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적용되는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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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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