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3.51

  • 13.37
  • 0.52%
코스닥

743.31

  • 8.50
  • 1.13%
1/3

잠적한 세입자 집에 도마뱀 등 100여마리 '떼죽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애완용 도마뱀 232마리와 뱀 19마리를 수개월간 방치해 이 중 상당수를 굶어 죽게 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청주 흥덕경찰서가 4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지난달 11일 오전 9시께 복대동의 한 빌라 집주인이 "세입자와 몇 달째 연락이 안 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출동해 집에 들어가 보니 게코도마뱀 80마리와 뱀 15마리가 죽어 있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동물보호센터 측은 생존해 있던 도마뱀 152마리와 뱀 4마리를 구조했다.

보호소 측은 사체의 상태로 미뤄 이들 동물이 2개월가량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신고가 들어간 후에야 집주인에게 연락해 "생활고로 타지역에 일을 하러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