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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품은 지멘스 "소프트웨어 회사 추가 인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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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는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알테어(Altair)를 106억 달러에 인수한 후, 추가 소프트웨어 인수를 위한 재정적 여력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지멘스의 경영 이사회 멤버인 세드릭 네이크는 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인수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우리가 마지막으로 하는 인수가 아닐 것임은 분명하다"며 "우리는 추가 거래를 할 수 있는 재정적 힘을 가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은 성장과 수익성의 중요한 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알테어 인수는 지멘스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거래로, 성장하는 산업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엔지니어링 그룹의 입지를 강화시켰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공장 자동화 사업을 이끌고 있는 네이크는 알테어 인수 가격에 대해서도 옹호했다. 지멘스는 알테어를 2025년 예상 매출의 14배, 추정 영업이익의 25배에 해당하는 가격에 인수했다.

이 가격은 알테어가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로이터의 첫 보도가 있었던 10월 21일 종가에서 18.7%의 프리미엄을 나타낸다.

그는 "산업 소프트웨어 시장, 특히 시뮬레이션 분야는 매우 통합되어 있다"며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알테어는 미국에서는 물론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매우 강하다. 우리는 교차판매를 통해 성장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알테어는 1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멘스가 원하는 수준이라고 네이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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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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