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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혁신센터, 10월 영동 벤처클럽 성료

"강릉이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영동 로컬 비즈니스의 가능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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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31일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세미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영동 벤처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밋업에서는 워케이션 공간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워크앤스테이 김호규 대표와 더웨이브컴퍼니 최지백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김호규 대표는 강릉 주문진에서 워케이션 전용 공유 오피스 ‘워크앤스테이’를 운영하며 최근 액셀러레이터 그룹 ‘스왈로우즈(Swallows)’를 창업했다. 그는 ‘강릉이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주제로 투자, 프로덕트, 브랜딩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창업한 스왈로우즈를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세상을 혁신하고자 하는 목표를 전달하며 함께 하기를 독려했다.

로컬 비즈니스 브랜딩 기업 더웨이브컴퍼니의 최지백 대표는 강릉 명주동에서 운영 중인 코워킹 커뮤니티 ‘파도살롱’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 이주 프로젝트 ‘강릉살자’, 워케이션 프로그램 ‘일로오션’ 등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한 사례를 통해 변화가 끊이지 않는 강원도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해정 센터장은 “코워킹스페이스를 훌륭하게 운영 중인 강릉 대표기업들의 로컬 비즈니스를 비교해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올해 영동 벤처클럽은 11월에 한 번의 행사만을 남겨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동 벤처클럽’은 영동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가와 전문가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에 출범하여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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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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