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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지금 4.3%에 도달했습니다. 이건 대선 불확실성이 좀 걷히고 나면 시장 금리가 좀 안정화가 될까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그러니까 지금 미국 10년 금리 4.3%는 저는 되게 중요한 키라인이라고 보는데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무리한 확대 재정을 펼치게 되면 거기에 더 많은 빚을 내야 되고 채권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다. 이런 걱정도 있고, 그게 일부 경제에 플러스가 될 거니까 경기 여건들 서포팅되면 금리 올라가는 거 아니야? 예전에 1기 때도 미국 금리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1% 중반에서 3%가 넘게까지 급등하는 과정이 있었거든요.
그런 염려증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은 맞지만 지금 2016년까지 지금하고 아주 근본적인 차이. 그때는 미국이 제로금리를 막 탈출하면서 금리 인상 초입 국면의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서 아까 얘기 드렸지만 미국 10년이 1%대였다면 지금은 반대 상황이죠. 아주 고도의 긴축기를 지나고 나서 이제 9월에 빅컷을 하긴 했지만 첫 금리나 시작점 들어와서 미국 제10년 금리는 또 트럼프 리스크를 선반영하면서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확률도 낮게 봐서 금융시장 민감도가 좀 낮은 편이었는데 당선되고 후폭풍이 컸죠.
지금은 선제적으로 반응하고 있거든요. 금융환경의 제약요건이 확실히 다르다. 시장은 지금 트럼프 트레이드 관점에서 금리 상승, 달러 강세 이런 쪽 흐름을 예측하고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 때부터 무리하게 써온 재정정책에 대한 부작용이나 이런 부분들도 점검을 해야 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공약 그대로만 다 실천한다고 하면 금리 더 오르지 않을까요? 걱정을 하고 있지만 올라가는 금리가 어제 미국의 유수의 기업들 실적들이 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시장이 하락으로 마감했잖아요. 이제 고위험 자산들도 또 작년 10월 달만 해도 미국채 10년 5%까지 올랐을 때 두 달 단간에 S&P 500이 9월 달부터 해서 한 10% 가까이 빠졌었거든요. 이런 금리에 대한 스트레스들을 점검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트럼프 트레이드 관점에서 이 고금리에 대한 부담들 앞으로 금리가 계속 오르는 거 아니에요? 걱정들을 하시는데 이 4.3% 미국 10년 금리부터는 위험 자산에 좀 부담을 주는 영역이기 때문에
누가 대통령이 되든 우리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전제해 금융시장 가격 지표들이 움직이지만 좀 주의해야 될 영역에 들어와 있다. 저는 이 이상 영역에서는 채권시장 저평가 영역이다라고 평가 그러니까 금리가 좀 과도하게 올랐다라고 얘기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시대가 찾아온다고 해도 채권시장이 더 지금보다 가격이 하락하거나 그러진 않을 거라고 보십니까?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일단은 연준이 내년도까지 점도표로 연준이 점도표도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걸 다 신뢰할 수는 없지만 올해 남은 두 번, 그러니까 9월에 빅컷하고
올해 남은 두 번 인하해주면 연말까지 4.5% 기준금리고요. 내년도까지는 매 분기에 한 번 꼴로 침체가 오지 않는다고 하면 인하 속도가 좀 올해보다 둔화되겠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4%, 내년 연말까지 3.5%. 3%대 기준금리 도입하는데 제가 지금 중요하게 보고 있는 팩터가 그러면 1년 정도 우리 통화정책의 가시권, 눈앞에 시계에 있는 걸로 보면 대략 내년 9월 FOMC쯤에는 3.75까지 낮춰져야 되거든요. 그러면 그걸 추정하는 미국채 10년 금리는 원래 트럼프 리스크가 없었다면 한 3.8% 내외가 적정 가치라고 봅니다. 그 정도 수준이 됐으면 지금 어저께 나스닥 같은 위험자산들의 부담을 주지 않는 영역이라고 보고 있는데 거기에 50BP 가까이. 미국이 지금 만약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재정적자를 1년 동안 GDP의 2%포인트, 한 5천억 달러가 넘는 돈을 쓴다고 하는데 이 정도 효과하면 저희 같은 사람들이 추정하는 모델이나 이런 걸 타면 재정적자 1%포인트당 금리가 한 25BP 정도의 충격이 있다.
이런 조사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연으로 2%포인트면 금리 50bp짜리죠. 그래서 미국 10년은 지금 트럼프 리스크를 반영해서 4.3까지 올라온 거고 여기서부터 더 리스크를 업사이드를 가져갈 수 있느냐. 금리는 여기 정도 수준이 고점을 형성하는 과정일 것이다. 그렇게 얘기 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 정부 부채가 한계까지 다달아 있는데 이 상황에서 아마 미국 정부가 국채 발행을 더 계속 찍어내기는 어려운 상황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새 정부가 예산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 거라고 보세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그러니까 지금 당선을 위해서는 해리스 후보자는 대략 임기 동안 당선되면 임기 동안 3조 5천억 달러 정도 규모의 지출을 할 거고 트럼프는 무려 그 2배가 넘는 7조 5천억 달러를 얘기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아까 감세 정책과 함께 관세, 대회에서 세금을 더 걷겠다면서 무역 쪽에서 받아야 될 스트레스나 그런 게 성장 동력을 많이 깎아버릴 재료로 보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현실화 가능성은 대통령이 된 다음에 적응적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선거 전까지는 공약들은 세게 꺼내고 있지만 미국의 정보부채가 지금 GDP의 100%가 넘어서고 있습니다. 2차 대전 때 정부부채 수준이거든요.
미국이 기축통화국가이기 때문에 한 GDP의 150%까지 정보부채가 감내 가능한 수준이다라는 분석들이 있지만 1년에 미국이 내야 될 이자 부담액이 1조 달러. 우리나라 전국민이 1년 뼈 빠지게 2조 달러 벌거든요. 그 절반 정도 수준을 그냥 미국 정부가 쓴만셔도 이자 비용으로 지출해야 되는 GDP의 3% 이상입니다. 그런 부담을 계속 늘릴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가 작년부터 미리 선제적으로 재정을. 그러니까 트럼프는 그 연결선상으로 쓰겠다고 하는데. 작년부터 바이든 행정부가 재정을 많이 쓴 이유는 미국이 인플레이션이라는 고물가 부담 때문에 연준이 고도 긴축을 했잖아요.
기준금리나 연준 자산 축소하는 큐티 같은 걸 해왔는데. 그래서 그때 비는 빈자리를 재정정책이 개입을 하면서 좀 넘어질 것 같은 경착륙할 것 같은 경제들을 서포팅해왔는데. 지금은 물가가 잡혀가는 국면에서 제가 만약에 트럼프 후보자의 책사라고 하면 지금은 무리한 재정정책보다는 통화정책적으로 정책의 바통을 넘겨가면서 그렇게 좀 순화하는 과정을 봐야 된다. 지금 공약은 우선적으로 재정적인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대통령이 되고 나면 현실적인 부분을 누구든 고려하고 정책을 펼쳐야 될 시점이 아닌가 저는 금리 스트레스를 좀 과하게 보고 있다. 얘기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연구위원님 말씀처럼 국채 금리가 지금 정도 수준이거나 아니면 많아도 한 4.5 정도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렇다 보니까 지금 채권을 좀 사모을 때가 아니냐라는 의견들도 있고요. 그리고 일본 BOJ가 이제 조만간 금리 인상 방향으로 갈 테니까 오늘 또 금리를 동결했습니다만 환율 문제를 언급을 했거든요. 물가에 영향을 줄 정도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내 상품 중에 엔화로 미 국채에 투자하는 이런 상품들을 주목해보자 이런 의견들도 있던데 연구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큰 방향성 측면에서는 저는 좀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요. 최근에도 미국의 통화 정책 기대가 후퇴하면서 엔화도 백사십엔 거의 깰 정도까지 갔다가 백오십엔 대로 또 솟구치는 원달러 환율도 천삼백 원 거의 칠십 원을 천삼 백십 원까지 깼다가 지금 천삼 백 팔십 원까지 올라오는 동반된 약세를 보였는데.
전체적인 큰 틀은 아까 지금은 이제 재정보다는 통화정책 쪽에서 기회를 찾는 방향성이라고 하면 환율 방향성도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달러 강세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란 말이죠
초기의 재정정책 집중으로 일시적인 달러 강세가 나올 수 있지만 큰 틀은 그게 맞기 때문에 금리가 안정되는 방향성을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도 덜어지는 방향성을 보는 게 맞고 그래서 지금 금리하고 달러 인덱스가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 방향에서는 지금 아직 통화 긴축에 대한 여지가 남아있는 엔화, 지금도 또 금리와 마찬가지로 좀 저평가, 채권과 마찬가지로 저평가 영역에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두 개의 조합으로 투자하는 방향성, 아직은 좀 유효하다. 트럼프 덕분에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온 게 아닌가. 그 정도로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에 지금 대선도 있지만 또 연준 기준금리 결정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금리는 인하할 거라고 보세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지금 오히려 대선에 대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높을 때 약속한 건 지켜주는 게 그 불확실성을 낮추는 측면에서 저는 제게 중요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에 비컷을 시행했고 고용지표가 아직까지 한 달 잘 나오면 지금 노랜딩. 미국 경제는 여전히 순항 중입니다. 한 달 잘못 나오면 이제 침체빠지는 거 아닙니까? 이런 조울증에 걸린 분위기처럼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균형을 더 잘 잡아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는 연준이 올해 두 번 정도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법화를 9월에 약속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돼서 취임하게 된다고 했을 때 선제적으로 약속한 경로들을 지켜나가는 게 향후 정책에 대한 안전성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11월에 당연히 금리 인하를 실시할 거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오늘도 지금 외국인들이 팔자로 나서고 있고요. 지금 석 달째 계속 매도 중입니다. 다음 주에 빅 이벤트들이 지나가고 나면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에 들어올 수 있을까요?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이게 지금 저도 제일 고민되는 게 국내 금융시장 측면에서 가장 취약한 게 내수 중심으로 올해 한국 성장률이 그래도 잠재 성장을 뛰어넘는 2% 중반 정도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2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3분기에도 예상을 좀 하회하면서 올해 2% 초반? 내년에는 2% 성장이 달성 가능할 건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원동력인 수출 경쟁력이나 테크 쪽 반도체에서 좀 걱정들이 쌓이다 보니까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에 워낙 약세 분면에서의 투자 메리트가 빠지는 거. 그런 것도 있긴 하겠지만 확실히 한국이 지금 먹고 살 먹거리는 뭘 제공하고 있느냐.
우리가 요 근래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내년까지 HBM 중심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 그거 걱정하고 있는데 저희 우리 또 반대쪽에 있는 독일에 있는 폴스박에는 독일 내 공장 3개를 폐쇄했더라고요. 그만큼 지금 생산성 문제에서 원래 주도했던 산업들을 계속 그걸 가져갈 수 있느냐에 이 고민되는 시점에 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한국 투자가 중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한테 어떤 부분에서 메리트를 줄 거냐. 그 부분이 내년도까지 우리가 다시 코스피의 기조를 바꾸려고 하면 그런 부분에 확실한 거리를 보여줘야 하는데 저도 그쪽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뭐라고 얘기를 드리지 못하는 그런 조금 아직은 자신감이 없는 시장이 흘러가고 있지 않는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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