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운대 역세권에 첫 5성급 브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세계 최대 규모 미국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와 '서울원' 복합 건물에 메리어트 호텔을 조성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추진하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브랜드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서울원 복합건물에 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메리어트 서울원은 복합 건물의 12∼15층, 연면적 약 2만9천여㎡(8,800평)에 약 200여개 객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레스토랑 3곳과 야외 이벤트 테라스, 실내 수영장, 결혼식 등 각종 연회를 위한 500여명 규모의 실내 볼룸도 함께 조성된다.
객실은 소규모부터 테라스를 갖춘 유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레스토랑은 고품격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실내 수영장은 서울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로 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위탁 운영은 호텔HDC가 맡을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와 쇼핑, 오피스, 웰니스, 호텔까지 다양한 공간이 결합한 서울원으로 새롭고 여유로운 생활 문화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