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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약발 끝?…트럼프 미디어, 사흘 랠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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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한 주 앞두고 트럼프 미디어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주가가 수요일(현지 시각) 22.3% 하락하며 6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는 3일간 이어온 상승세를 멈췄다.

최근 트럼프 미디어 주식은 랠리를 이어왔고, 지난 27번의 거래일 중 18일 동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57%의 지분을 보유한 이 회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운영하며, 주가는 그의 선거 가능성을 반영하는 지표로도 여겨진다.

지난 29일에는 트럼프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일시적 경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같은 날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는 워싱턴에서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트럼프 시절을 '넘어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선거 관련 베팅 데이터도 반영한다. RealClearPolitics가 추적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평균 63.6%로 해리스의 35%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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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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