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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금리와의 싸움…다가오는 빅이벤트들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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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 이후 내려갈 줄 알았던 미국 국채금리가 고개를 들면서 증시에는 부담입니다.

미국 대선과 11월 FOMC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주에도 빅테크들 실적 발표 이어집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지만 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이번주 미국의 3분기 성장률, 고용보고서 발표도 있습니다.

28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장재철 이코노미스트와 빅이벤트들 미리 짚어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9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 (29일 밤)
-美 알파벳(구글) 실적 (30일 새벽)
-유로존 3분기 GDP 예비치 (30일 저녁)
-美 3분기 GDP 예비치 (30일 밤)
-美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실적 (31일 새벽)
-삼성전자 3분기 부문별 실적 (31일 아침)
-日 BOJ 기준금리 결정 (31일)
-美 9월 PCE(개인소비지출) (31일 밤)
-美 애플·인텔 실적 (11월 1일 새벽)
-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11월 1일 오전)
-美 10월 고용보고서 (11월 1일 밤)
-美 10월 ISM 제조업 PMI (11월 1일 밤)
-美 대선 결과 (11월 6일)
-美 11월 FOMC (11월 9일 새벽)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치솟는 美 국채금리

지난 한주 미국의 10년 국채금리는 16bp 상승했습니다. 9월 FOMC의 빅컷 효과를 사실상 지웠습니다.

*美 10년 국채금리
10/18 4.08% → 10/25 4.24%


시장 금리 상승은 증시에 부담입니다. 높아진 금리 만큼 주식 투자로 수익을 더 낼 수 있느냐 고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트럼프 트레이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금리를 밀어올렸습니다.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되고 상원과 하원을 전부 다 공화당이 차지하는 경우 10년물 국채금리가 추가적으로 10bp 정도 더 올라 4.35% 정도까지 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연준이 뚜렷한 금리 인하 스탠스를 보여준다면 금리 상방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11월 FOMC 가시권

미국 대선과 함께 연준의 11월 FOMC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연준 인사들이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과연 연준은 금리 인하 스텝을 조절할까요?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은 효과가 시간을 갖고 나타나기 때문에 연속성,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1월, 12월 25bp씩 연내 50bp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봤습니다.

특히 연준이 11월 금리를 동결한다면 9월 빅컷이 명분을 잃게 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연준의 11월 금리 결정 전망(CME 페드워치 홈페이지 캡쳐)

● 한국경제는 쇼크

지난주 발표된 우리나라 3분기 성장률은 0.1%로 예상치에 훨씬 못미쳤습니다. 내수 부진에다 믿었던 수출까지 역성장하면서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한국 경제성장률(한국은행)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월 이후 6개월 연속 마이너스"라며 "통화정책도 재정정책도 경기 부양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경제 펀더멘털이 좋지 못하니 한국 증시도 좋을리가 없습니다.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한국은행이 스탠스를 바꿀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올해 남은 통화정책방향회의 11월 28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한국은행)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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