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경제 불안요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 후 귀국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4대 개혁 추진이 곧 민생" 이라면서 "연금, 의료, 교육, 노동 4대 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비서실과 내각에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민생과 관계 없는 정쟁에 개혁 추진이 가려져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이 언론의 주목을 받아야 개혁 동력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